2020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과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왕좌를 만든 '담원 기아'가 이번 LCK 서머 1라운드에서 강한 뒷심을 보여주는 등 기세를 뽐내고 있다.

담원 기아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5주 차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e스포츠 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리그 초반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에게 패하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담원 기아는 지난 4주차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를 만나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e스포츠 등을 잇따라 꺾고 7승 3패를 기록한 담원 기아는 8승 2패 젠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세트 득실에서는 오히려 1포인트 앞서 나가면서 향후 1위 경쟁에 있어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담원 기아의 2라운드는 오는 15일 농심 레드포스와의 첫 대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