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모두 크게 성장

지난달 미국 게임 시장 이용자 지출이 약 7조 6300억 원을 넘어섰다.

미국 시장 조사 기업 NPD에 따르면 지난 달 미국 소비자들은 게임 제품에 70억 달러(약 7조 6328억 원)를 소비했다. 하드웨어 지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4억 달러(약 1조 5265억 원)로 PS5(플레이스테이션5)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SIE(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자사 PS 시리즈 중 미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소프트웨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52억 달러(약 5조 6700억 원)로 집계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는 11월 게임 부문 최대 판매 기록을 올린 동시에 올해를 통틀어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13년째 출시월의 판매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지난 2012년 어쌔신 크리드 3가 세운 최고 판매 기록을 마침내 뛰어넘으며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콜 오브 듀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에 올랐다.

올해부터 현재까지 게임의 게임 제품 지출은 445억 달러(약 48조 5,272억)로 작년보다 22% 성장했다. DLC, 소액 결제, 구독 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매출은 21 % 증가한 384억 달러(약 41조 8,752억 원)를 기록했다. 하드웨어의 연간 지출은 40억 달러(약 4조 3620억 원)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34% 증가했으며 액세서리는 22 %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 2900억)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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