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 '원신'...모바일 플랫폼서 2600억 돌파

지난달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최대 다운로드는 '어몽어스', 가장 많은 매출은 '원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어몽어스의 다운로드는 지난해 대비 약 50배 증가한 7480만 건이 설치되며 지난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모바일 게임으로 집계됐다.

어몽어스의 인기가 가장 많은 지역은 미국으로 전체 다운로드의 11.6%를 차지했다. 다만 PC 버전은 집계되지 않았다. 2위는 러닝 액션 게임 '서브웨이 서퍼스', 3위는 액션 게임 '조인 클래시 3D'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가장 큰 이목이 집중된 원신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달 다운로드 순위는 어몽어스가 가장 높았지만, 매출은 원신이 1위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원신은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2억 3900만 달러(약 2646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31%가 중국이었고 일본(24%)과 미국(19%)이 뒤를 이었다.

원신은 출시 이후 30일 만에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2억 4500만 달러(약 2712억 원)를 벌어들이며 부동의 1위였던 '왕자영요'를 꺾고 지난 10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 나타났다.

이어 펍지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매출 3위,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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