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일 만에 Top3 탈환

서비스 5개월째에 접어든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최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매출 순위가 가파른 상승궤도를 그렸다. 지난달 28일 '백기사', '쏘나타 N Line' 등 신규 카트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다. 

우선 '백기사'는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레전드 카트로 ‘아이스’ 시즌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빙코 카드'를 사용해 숫자를 모은 이후 '행운의 빙고'를 완성하면 보상으로 얻을 수 있어 참여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같은날 출시된 '쏘나타 N Line' 카트는 동명의 현대자동차 신형 모델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강렬한 플레임레드 색상에 스포티한 디자인과 레어급 스피드를 자랑하는 게 특징으로 국산 자동차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와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도 매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일 방영된 '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함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같은 인기에 추진력을 더한 한편 연휴 동안 신규 이용자수도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는 10위권에서 3위까지 치솟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게임임을 입증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Top3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5일 이후 110여일 만이다. 당시 순위는 신규 레전드 카트 '세이버 레드'가 견인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주기적인 시즌 업데이트와 매력적인 카트바디 및 캐릭터 등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가족이나 학교 단위로 참여하는 이벤트성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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