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상태 우수...중고 게임 타이틀 중 최고가

고전 게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게임팩이 경매에서 11만 4000달러(약 1억374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중고 게임 타이틀 사상 최고가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가 지난 1985년 출시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팩이 미국 헤리티지 옥션 온라인 경매에서 11만 4000달러에 낙찰됐다. 이전까지 중고 게임 타이틀 최고가는 10만 8000달러(약 1억3020만 원)로 지난 2015년 4월 미국 뉴멕시코 주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견된 '아타리'의 비디오 게임팩 'E.T.' 였다.

특히 이번 경매 낙찰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게임팩은 투명 플라스틱 박스의 미개봉 상태로 보관 상태는 9.4 등급을 받았다. 헤리티지 옥션 측은 "닌텐도 패미컴용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전 세계 몇 개 남아 있지 않다"며 "카드보드지 행탭은 빈티지 분위기를 내면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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