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드론 솔루션기업 한빛드론이 로봇을 활용한 e스포츠 사업화를 모색한다.

26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한빛드론은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와 '미래 e스포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DJI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드론 e스포츠 종목화 및 대회 개최, 선수 등록 등 제반 운영,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마케팅 및 사업화 등에 양 측이 상호 교류·협력하는 내용이다.

이 제품은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의 첫 지상 로봇으로, 한빛드론이 최근 국내 독점 사업자로 최근 선정됐다.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해 단일 상대 또는 팀 단위의 배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안전한 무독성 갤 또는 레이저을 발사해 점수를 내는 방식은 물론, 증강현실 기반의 레이싱 등 로보마스터 S1이 제공하는 무한한 확장성 덕에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빛드론은 우선 23일 개막하는 협회 주최의 'KeSPA Cup' 대회 기간 중 '로보마스터 S1'을 소개한다. 경기장 내 광고를 통해 제품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1월3일부터 5일까지 KBS 울산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현장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DJI 로보마스터 S1을 통해 협회와 함께 물리 액션 기반의 e스포츠 대회가 국내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협력의 목표를 전했다.

한편, 한빛드론은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며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등 다양한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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