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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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팀 설욕 나선다...'피파온라인4' 최대 e스포츠 대회 'EACC 스프링 2019' 임박

지난해 8강 이하 조촐한 성적표...올해 상해서 자존심 회복 기대

오는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U+ Art Center)’에서 ‘EA SPORTS™ FIFA 온라인 4(이하 FIFA 온라인 4)’ 세계 최강자 자리를 놓고 총 7개국 12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총 상금 24만 달러, 우승 상금 1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지는 ‘EA Champions Cup SPRING 2019(이하 EACC SPRING 2019)’ 대회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EACC WINTER 2018’ 이후 ‘FIFA 온라인 4’에서 열리는 두 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EACC WINTER 2018’ 대회에서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연합팀 ‘미네스키 플래시’가 우승을 차지해 ‘FIFA 온라인 4’ 첫 세계 최강 타이틀을 차지했다. 부산에서 개최된 대회였던 만큼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했으나 안타깝게도 한 팀은 8강 진출마저 실패하고, 남은 두 팀도 8강에서 모두 탈락하며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첫 대회에서 8강 이하 성적으로 조촐한 성적표를 받아 든 한국이 이번 ‘EACC SPRING 2019’에서 상처 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14일, 한국 대표팀 ‘Elite’, ‘전남드래곤즈 1st', ‘성남FC’ 3개 팀이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FIFA 온라인 4’ 세계 최강의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출발한 한국 대표팀, 올해는 과연 어떤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각 팀과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 풍부한 경험, 탄탄한 전력 ‘Elite(엘리트)’: 차현우, 원창연, 변우진 선수

[Elite 왼쪽부터 차현우 원창연 변우진]

가장 먼저 한국 대표로 선발된 ‘Elite’팀은 유일하게 지난 ‘EACC WINTER 2018’ 대회에서 ‘넉아웃(Knock-Out Stage)’ 경험이 있는 차현우 선수가 있다. 지난 대회에서 차현우 선수가 속했던 ‘아디다스 네메시스’ 팀은 준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의 ‘VN 임모탈스’에 패배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Elite’의 나머지 두 선수 변우진과 원창연은 ‘EACC WINTER 2018’에서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에서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으며, 2018년 ‘FIFA 온라인 4 CHAMPIONSHIP PRESEASON’에서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전적이 있다. 

잘 다져진 팀워크 외에 선수 개인적으로도 변우진은 ‘FIFA 온라인 3’에서 ‘EACC SUMMER 2017’ 8강, ‘EACC SPRING 2018’ 8강 등 굵직한 대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CHAMPIONSHIP 2013’ 개인전 및 단체전 각각 2위, ‘EACC SUMMER 2017’ 3위, ‘EACC SPRING 2018’ 8강 등 화려한 전적의 원창연이 포진하고 있다. 차현우 선수 또한 ‘CHAMPIONSHIP MINOR 2017 S2’ 1위 전적과 ‘EACC SPRING 2018’ 8강을 기록한 바 있다.

■ 황제의 귀환 ‘성남FC’: 김정민, 강성훈, 김관형 선수 


 [성남FC 왼쪽부터 강성훈 김정민 김관형]

‘성남FC’에는 다수의 ‘FIFA 온라인 3’ 대회에서 우승 전적을 보유한 ‘황제’ 김정민 선수가 있다. ‘CHMPIONSHIP 2014’ 개인전, ‘CHAMPIONSHIP 2016 S2’, ‘CHAMPIONSHIP 2017 S1’ 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EACC SUMMER 2016’ 우승, ‘EACC WINTER 2016’ 준우승, ‘EACC SUMMER 2017’ 3위 등 EACC 대회에도 강점을 보유한 선수다. 김정민은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변치 않은 집중력과 골 결정력을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강성훈 선수의 이력도 주목할만하다. ‘CHAMPIONSHIP 2013’ 단체전과 ‘CHAMPIONSHIP 2016 S2’, ‘CHAMPIONSHIP 2017 S1’에서 준우승을 하고 ‘EACC WINTER 2016’에서는 우승 기록까지 보유해 김정민과 함께 ‘성남FC’의 전력을 한 층 단단하게 받쳐준다.

김관형 선수는 팀에서 나이는 가장 많지만, EACC같은 국제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CHAMPIONSHIP 2019 MINOR 2017’ 우승 전력을 보유한 김관형은 팀원들과 함께 상하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굳게 다지고 있다. 

■ 신구의 조화 ‘전남드래곤즈1st’: 이호, 성제경, 윤형석 선수

[전남드래곤즈1st 왼쪽부터 성제경, 윤형석, 이호]

선발전 막차를 타고 ‘EACC SPRING 2019’ 대표팀에 합류한 ‘전남드래곤즈1st’는 ‘맏형’ 이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언베리’와 상하이행 최종 티켓을 두고 서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주한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호 선수가 3세트를 내리 올킬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호는 ‘FIFA 온라인 4 CHAMPIONSHIP PRESEASON’ 준우승 경력과 ‘EACC SUMMER 2017’ 우승, ‘EACC SPRING 2018’ 3위 등 탄탄한 전적과 2018년에는 원창연, 변우진과 한 팀을 이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했던 연륜을 가진 선수다. 

윤형석과 성제경 선수는 이번 대회가 첫 국제 대회 출전이고, 대회 수상 경력이 없는 신예 선수들이긴 하지만 윤형석은 ‘성남FC’의 ‘황제’ 김정민에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윤형석도 이어지는 대장전에서 강성훈을 상대로 연장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펼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맏형 이호의 경험과 신출내기 두 선수의 조화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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