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만 10종...검은사막 모바일, 에픽세븐의 각축전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2018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는 11월 14일 개최된다.

지난 19일 접수가 마감된 '대한민국 게임 대상' 본상 출품작은 총 11종이다. 유캔스타가 개발한 가상현실(VR) 콘솔게임 '더도어'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에픽세븐', ▲넥슨 '오버히트', '듀랑고', '열혈강호M' ▲넷마블 '나이츠크로니클', '아이언쓰론' ▲위메이드 '이카루스M' ▲카카오게임즈 '블레이드2' ▲네시삼십삼분 '복싱스타' 등 10종이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과 '에픽세븐'이 대상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기상 후보는 국내에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에픽세븐' ▲넥슨 '오버히트'가 출격하고 해외는 ▲블리자드 '데스티니 가디언즈', '콜오브듀티:블랙옵스4' ▲웹젠 '뮤오리진2'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는 PC 온라인 게임은 후보작이 없다. 현재 게임 시장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쪽으로 중심축이 기운 상황에서 PC 온라인 게임은 신작과 흥행작이 마땅히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게임산업을 국가 중추적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콘텐츠 다변화의 구조적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지난 199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가 대상의 영예에 올랐으며 최우수상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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