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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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그 이상 '유니티', 종합 콘텐츠 제작 엔진 영역 굳힌다

지속적인 엔진 업그레이트 통한 '종한 콘텐츠 제작 툴'로 발전

개발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게임을 넘어 산업 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티 엔진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리얼 타임 엔터테인먼트'를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제작 툴로 진화됐다.

앞서 유니티 엔진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를 비롯해 AxE(액스), 테라M, 로열블러드, 소녀전선 등 개발에 필요한 핵심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핵심 엔진으로 떠올랐다.

유니티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니티 개발자는 650만 명을 돌파했고, 전 세계 절반이 넘는 게임이 유니티를 사용했다.

올해는 서머너즈워 MMORPG, 헌드레드소울, 달빛조각사, 벽람항로 등 기대작들이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돼 영향력은 날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다양한 플랫폼 게임과 인터렉티브한 3D, 2D, VR, AR 콘텐츠를 창조해 통합 개발 엔진으로 대세를 굳혔다. 유니티는 여러 장르의 고퀄리티 게임과 3D 콘텐츠 등을 제작할 수 있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작년 유니티 2017.1은 타임라인과 시네머신을 선보여 리얼 타임 엔터테인먼트 제작 엔진으로 영역을 넓혔다. 나아가 2017.2에서는 VR 및 AR에 확장된 기능과 함께 구글 AR 코어, 애플 ARKit 등 최신 플랫폼 지원 및 최적화가 이뤄졌다.

2017.3은 파노라마 동영상 편집 기능 강화, 파티클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돼 XR 콘텐츠 제작이 용이해졌고, 새로운 효과와 편리한 작업을 기대하게 됐다.

이같은 유니티의 진화는 AR 및 VR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 세계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VR 콘텐츠 점유율이 75%를 넘어선 것. 또한 손쉬운 포팅 기능으로 멀티 플랫폼 진출에 유연성을 가져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머신러닝 에이전트(ML 에이전트)'을 통해 인공지능 플랫폼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머신러닝 에이전트는 유니티를 활용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앱, 게임 등을 개발하도록 돕는 개발키트다. 

개발자는 복잡한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거나 스스로 학습하는 연구 프로그램 제작, 자가 학습이 포함된 게임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다채로운 경험을 돕는다.

최근 유니티 기반의 광고, 영화 제작 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쏘우의 버추얼 룸 인터랙티브 광고는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의 차세대 광고 체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디스트릭트 9'으로 유명한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유니티 2017'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제작된 '아담: 에피소드3'가 공개됐다.

곧 정식 버전이 공개될 예정인 '유니티 2018'에서는 새로운 렌더링 시스템인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자의 서'도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엔진을 구축하지 않아도 최신 하드웨어의 기능을 활용하도록 돕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처럼 유니티는 게임을 넘어 산업 전분야에서 활용되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엔진으로 자리매김 했다.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게임엔진을 넘어선 리얼타임엔터테인먼트 종합 콘텐츠 툴로 진화했다"며 "올해에도 이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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