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야구 게임 프랜차이즈 '프로야구 스피리츠'가 시리즈 최초 PC 플랫폼 지원을 선언했다.

프로야구 스피리츠는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한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리즈 최신작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2025' 트레일러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선 전반적인 게임의 개발 과정과 이번 시리즈부터 도입될 자체 개발 엔진 'e베이스볼 엔진'이 소개됐다. 영상 말미에는 시리즈 최초 스팀(PC) 플랫폼 지원을 예고하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MLB 더쇼 시리즈'와 더불어 프로야구 스피리츠 시리즈는 가장 실사에 가까운 고퀄리티 야구 게임이지만, PC 플랫폼 지원이 전무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소식이 더욱 반가울 따름이다.

또한 플랫폼을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 수 확보를 계획한 만큼, 이전에 지원하지 않았던 영어 및 한국어 언어 지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2025'는 5년 만에 현실감 있는 장내 사운드 및 부드러운 해설, 레이저 스캐닝을 통한 경기장 재현 등 보다 향상된 몰입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타이틀부터 새롭게 적용될 자체 개발 엔진 'e베이스볼 엔진'은 전작보다 풍부해진 모션과 디테일하게 표현된 피부/머리카락, 비에 젖은 그라운드 등 압도적인 표현력을 선보인다.

게임은 2024년 내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