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람함로 개발사로 알려진 만쥬의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데모 플레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선 아주르 프로밀리아 캐릭터들과 오픈월드 탐험, 전투 시스템, 생활 콘텐츠 등을 엿볼 수 있다.

먼저 그래픽의 경우 애니메이션 느낌의 비주얼을 지니고 있으며, 캐릭터들은 전작 '벽람항로' 못지않은 개성을 선보였다. 최대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모험을 도와주는 생명체 '키보'는 각 캐릭터당 1명씩 편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보'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세계 곳곳에 서식하고 있으며, '팰월드'의 팰들 처럼 함께 전투를 진행하거나, 자원 채취, 탑승해서 이동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직접 조작하는 1명의 캐릭터 및 함께 편성한 키보들이 필드에 나와 진행하며, 속도감 있고 호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궁극기는 연출 퀄리티가 높아 보는 재미가 있고, 몬스터의 특정 게이지를 깎으면 '브레이크' 상태로 만들어 데미지를 쉽게 누적 시킬 수 있다.

생활 콘텐츠의 경우 자신만의 거점 안에서 키보들을 활용해 밭을 갈 거나, 물을 주며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아울러 불 속성 키보들을 활용해 각종 광석을 제련하는 등 '팰월드'의 시스템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현재 플레이 영상과 공식 홈페이지 이외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구체적인 출시일과 플랫폼 또한 특정되지 않았고,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