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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기자(khk@playforum.net) I2017-09-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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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2017] 서태건 조직위원장, "인디게임의 외연확대 자신"

"다른 인디게임과 차별화를 바탕으로 국제 게임 행사로 발돋움 할 것"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후원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7(이하, BIC 2017)'가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열리고 있는 BIC Fetival은 점차 성장해 올해에 21개국 참여와 120여 개의 게임 전시를 하는 인디게임의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2015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리며 8개국의 80개작을 전시했고,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작년 행사에는 14개국 103개 작을 전시했다. 또한 방문객 수는 처음 2,400명에서 6,39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BIC 2017에는 21개 국에서 참여하고 120여 개의 인디게임을 전시해 기대감이 크다. 또한 3회째를 맞는 만큼 인디게임 행사가 국제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늘었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여느 행사와 같은 포맷을 가지고 있지만 인디게임에 초점을 맞춘 것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e스포츠 부문,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등 인접산업 간 콜라보레이션이 인디게임을 중심으로 외연확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BIC 2017은 전과는 다르게 입장료가 책정됐다. 성인 2일 기준 1만 원으로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금액이다. 서 위원장은 입장료 책정 이유에 대해 "2년 동안 전혀 받지 않았고 인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면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알리는 데 도움되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많이 관람객들이 오다보니 응대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인디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들이 교통비를 제외한 숙소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게임 특성화와 인디게임 개발사의  발전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평소 부산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 개발사는 몇 개나 나왔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BIC는 국내 인디개발사뿐만 아니라 해외 개발사들도 많은 참여한다. 그는 "지역 쿼터를 두지 않으며 국제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이디어가 좋고 독특한 인디게임들을 발굴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특정 지역에 할당을 준다는 이야기는 크게 오해"라며 "게임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국제 게임 행사로 발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외 개발사들은 20여 개의 부스에 참여했다. BIC는 게임 개발자와 1대 1로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언어 소통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스태프들이 웬만큼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았다. 서 위원장은 "게임을 하는 분들이 모여 소통 부분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다양한 문화와 게임을 체험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참신한 개발작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 시상을 하고, 좋은 작품들은 해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이어 해외 유수의 게임쇼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그는 "우리와 협력하는 전시회들에 참신한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후속 지원에 있어서 다른 인디 페스티벌과 차별이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국내 양산형 게임들이 대거 출시되는 양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마켓에서 소위 '팔릴만한 게임'들이 벤치마킹을 해서 기획하고 만들기 때문에 비슷해진 게임밖에 없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인디게임이 수익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이에 관해 BIC 2017을 통해 외연확대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게임 산업에 돌파구가 필요하며 이러한 시점에 인디게임의 역할이 굉장히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게임 플레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인접 산업과의 외연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인디 게임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산업과의 인디게임의 첫 시도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수가 생겼다. 바로 날씨다. 지난 15일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모든 야외 행사가 그렇듯 날씨는 행사를 진행하고 관람하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로 몽골텐트 형식으로 부스를 차린 BIC 행사장은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어 천막소리로 가득했다. 또한 제18호 탈림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내내 비 소식이 들려왔다.

서 위원장은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에도 행사장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그는 "시간대별 풍속과, 강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만약을 위해 대피요령을 개발사들에게 안내했으며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 위원장에게 BIC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 생각을 물었다.

그는 "중국의 게임들이 바짝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워하는 게임들이 많다. 한국의 게임 산업에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그러한 역할을 BIC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인크래프트처럼 내가 좋아서 만드는 게임이 큰 대작으로 성공하는 시대에 인디게임을 주제로 풍토와 토양을 만드는 것은 BIC의 목표이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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