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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기자(khk@playforum.net) I2017-03-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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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레전드' D-1..."뮤 브랜드 바탕으로 성공 확신"

기존 MMORPG에 없는 콘텐츠 자체의 차별화로 무장

핵앤슬래쉬(Hack and Slash)의 손맛을 구현한 PC MMORPG '뮤 레전드'의 공개테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7년 PC 온라인게임 기대작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이는 '뮤 레전드'는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치며 '기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MMORPG 콘텐츠와 '시공의 틈'과 같은 차별화된 재미를 추가했다.

비공개테스트마다 참가자들로부터 게임성에 대해 호평을 받았고 파밍구조 뿐 아니라 던전 디자인도 크게 개선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공개테스트는 '시공의 틈' 리뉴얼과 '무한의 탑', '블러드 캐슬'과 같은 일일 미션 스테이지도 개편했으며 '신화 던전' 같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뮤 레전드' 서비스를  담당하는 웹젠 이진우 사업실장은 인터뷰 내내 "뮤 레전드는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콘텐츠와 그간 쌓아온 '뮤' IP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흥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뮤 온라인'의 후속작인 '뮤 레전드'의 핵심 콘텐츠와 성공 요소에 대해 들어봤다.

▲웹젠 이진우 사업실장

Q.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몇 년 전부터 주춤한데 성공 전략에 대해 궁금하다.

모바일게임 시대로 접어들며 국내 온라인게임이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웹젠은 ‘뮤 브랜드’ 자체를 글로벌 시장에 내세우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 속에서 시도하고 있다.

웹 게임 ‘뮤 이그니션’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브랜드화 작업의 선두주자로써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브랜드 자체를 즐기는 유저범위도 확장됐다.

‘뮤 레전드’는 이러한 ‘뮤 브랜드’를 바탕으로 접근하려 한다. 물론 각각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과 여러 이벤트 등도 계획하고 있다.

17년 기대작 중 첫 선보이는 '뮤 레전드'의 성공 전략은 PC방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이다.

PC방은 ‘입소문’이라는 좋은 전파수단이 있다. PC방 혜택 또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성공에 한 걸음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Q. 로스트아크, 리니지 이터널 등 경쟁작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뮤 레전드는 타 게임보다 저사양이라는 '장점'이 오히려 퀄리티가 낮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향후 출시될 작품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PC온라인게임 출시 예정작들과 항상 3인방으로 거론되는데 사실 퀄리티로 맞불 작전을 펼칠 생각은 없다.

‘뮤 레전드’는 가장 먼저 출시되는 메리트를 바탕으로 ‘뮤 브랜드’ 파워를 감성적으로 알리려 한다. "핵앤슬래시의 첫 번째 작품이자 완성된 작품"이라고 말이다. 공격적이고 대대적인 마케팅이 아닌 뮤 브랜드 자체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이처럼 '뮤 레전드'는 '뮤 브랜드'의 향수와 세계관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집중적으로 알린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RPG 자체만 15년 경력을 쌓아올린 웹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게임사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과 저력있는 인력들로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Q. 뮤 레전드의 장점으로는 핵앤슬래쉬 본연의 재미인 ‘전투’가 있다. 하지만 전투를 오래 즐기면 피로도가 쌓이는데 ‘전투’ 뿐 아니라 다른 콘텐츠 추가 계획은 없는지?

여러가지 콘텐츠를 추가하기 보다는 '전투' 콘텐츠 하나에 집중했다. 서로 교류하는 기사단은 물론 강함을 증명할 수 있는 비동기 방식 PvP, 동기방식 PvP 등 다양한 ‘전투’기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기존 비공개테스트에서 단조롭다고 느껴졌던 필드 콘텐츠를 강화하고 공개테스트에 적용된다. 필드 콘텐츠인 '시공의 틈'은 일정 조건에 도달하면 폭주 시스템이 발동해 막강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 침공'은 '시공의 틈' 폭주 이후 활성화 되는데 '뮤' 대륙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방어석'을 수호하고 필드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면 승리한다. '보스 레이드'도 '몬스터 침공'과 마찬가지로 시공의 틈 폭주가 끝난 후 필드에서 시작된다. '보스 레이드'는 타 게임들처럼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다양한 보상도 뒤따른다.

레이드라고 해서 1시간 이상 진행되는 것은 '뮤 레전드'만의 재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액션성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클리어하는 통쾌함을 이벤트 정도로만 즐기면 된다.

하지만 정예몬스터, 보스몬스터는 스킬 패턴이 다르고 전략적으로 플레이 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에 즉사할 수 있는 위험이 뒤따라 소위 말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Q. 만레벨까지 약 2주가 걸린다고 했다. 콘텐츠 소비가 빠른 국내 유저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해결책은?

콘텐츠 소진 관점에서 보면 어떠한 게임도 국내 유저들에게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륙을 추가한다거나 새로운 맵을 추가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뮤 레전드'는 플레이 방식과 무한 성장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를 이룬다. 또한 빠른 성장을 통해 캐릭터 자체에 애정도를 갖게 하고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레벨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 외에는 콘텐츠의 생명을 길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가령 핵앤슬래쉬의 기본인 아이템 파밍과 던전, 전투뿐 아니라 에픽 아이템을 획득 후 궁극적으로 기사단을 통해 여러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가할 계획이다.

Q. 기존 MMORPG처럼 지루함을 느끼는 획일화된 콘텐츠는 없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더 말해주자면?

'뮤 레전드'는 '뮤 온라인'세계관에서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1000년 전 이야기다. 뮤 스토리를 기반으로 끊이지 않는 재미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템 성장이 단순한 구성이 아닌 세트효과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하고, 특히 '전투'가 핵심이기 때문에 직업의 전문 스킬과 특성화된 스킬 등 종류도 다양하다. 스킬 슬롯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스킬을 구성해야 한다. 

Q. 스킬이 다양하더라도 효율적인 스킬을 중심으로 하나의 스킬세트로 집중될 것 같은데?

'뮤 레전드'는 스킬간 밸런스가 뛰어나다. 실제로 비공개테스트를 분석해보면 다양한 스킬세트를 구성했다. 필드, PvP, 인스턴스 던전, 보스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각양각색의 스킬세트를 구성해야 원활한 공략을 할 수 있다.

Q. 기사단(길드) 시스템과 '추종' 시스템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PC온라인게임 특성상 길드라는 자체에서 유저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크다. 이러한 단점들을 비춰 모바일게임의 라이트한 길드시스템에서 가져와 '뮤 레전드'과 접목시켰다. 

'기사단'은 하드코어나 라이트하게 즐기는 유저들 등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다.

혈맹같은 개념이 아니라 '기사단' 콘텐츠를 스포티하게 즐길 수 있다. '기사단'하나가 여러 영지를 소유하고 싶다면 연맹을 통해야 한다. 연맹 이외에는 영지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여러 안전장치도 마련해놨고 비공정 콘텐츠, 커스텀 마이징, 영지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성화할 것이다.

'추종'은 내가 사냥을 하지 않아도 기사단 구성원으로써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다. 추종 시스템은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라 생각하고 단점들을 수정, 보완해 나가며 구체적인 계획을 추후에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Q. 영지전은 ‘혈투’가 아닌 스포츠처럼 즐기는 콘셉트라고 했는데, e스포츠 진출 계획 또한 염두하고 있는지?

e스포츠 관련해서는 원대한 계획은 세우고 있지 않다. e스포츠 형태는 일단 보는 맛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른 관전모드 연구가 더 필요할 것 같다.

게임이 흥하고 전투가 잘 이루어진다고 e스포츠로 가려고 한다면 실패한다. 특히 RPG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분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기사단과 영지전을 통한 연계가 전략적으로 이루어지고 재미요소가 검증된다면 개발해서 만들 가능성도 있다.

Q. 마지막으로 뮤 레전드 공개테스트가 임박했는데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뮤 온라인'부터 시작해 여러 뮤 시리즈를 거쳐 '뮤 브랜드' 팬텀층이 형성됐다. 유저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뮤 레전드'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중심인 가운데 쉬운 조작과 액션감을 PC온라인으로 구현해 더욱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게임 자체의 맥을 짚어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웹젠은 '뮤 레전드'를 통해 '뮤 브랜드'를 더욱 사랑하는 유저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재밌는 게임을 만들었으니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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