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모바일게임 사업본부 이정헌 부사장

넥슨의 모바일게임 사업본부 이정헌 부사장이 올 지스타 출사표를 올렸다.

넥슨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넥슨 지스타 2015 프리뷰'를 열고, 올해 지스타 참가와 부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사의 중심에는 넥슨 모바일게임 사업본부 총괄 이정헌 부사장이 서 있었다.

이 부사장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올해 넥슨의 지스타 슬로건을 'PLAY GROUND'로 내걸고, 넥슨의 지스타 부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어린 시절의 놀이터와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와 다르게 대부분의 출품작을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실내 4개의 구역 300부스 규모에 실외 구역 4개 코너를 더해 넓은 공간만큼 관람객들에게 더욱 많은 즐길거리로 채웠다"고 지스타에 꾸며지는 넥슨 부스에 대해 소개했다.

▲  올해 지스타2015에서 넥슨의 슬로건 'Play Ground'

넥슨은 드넓은 실내 부스에 온라인, 모바일 15개의 라인업을 세운다. 온라인은 세 번의 테스트로 완성을 높이고 있는 '트리 오브 세이비아', EA스포츠의 '피파온라인3',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횡스크롤 AOS '하이퍼유니버스', 엔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학원 RPG '아르피엘', 넥슨지티의 FPS '서든어택2' 등 7종이 부스를 채운다.

모바일부스는 총 100부스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출품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 삼국지조조전 IP로 제작되는 '삼국지조조전 Online', 초대형 모바일 차기작 '히트', 넥슨지티의 '슈퍼판타지워' 등 다양한 모바일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여기에 온라인게임의 세계관을 이은 '메이플스토리M' 콘텐츠 시연과 미소녀 SRPG '모에(M.O.E)'의 영상이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또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마비노기 듀얼'의 신규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넥슨은 올 지스타에서 유저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팬파크'를 60부스 규모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 부사장은 "넥슨 IP를 활용한 창작에 대한 유저들의 인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지스타를 꾸며보고자 했다. 향후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야외 부스도 넥슨의 다양한 즐길거리로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넥슨은 야외 4개의 코너에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컴퓨터박물관의 팝업 뮤지엄, 남자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니드포스드엣지 차량과 현장에서 엣지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모바일 RPG '히트'의 영상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특별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넥슨은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일렉트로닉스아츠(EA)와 함께 '엔조이 페스티벌 2015'를 열고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서는 피파온라인3의 대규모 업데이트,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구체적인 개발 스펙과 서비스 발표, 아시아 7개국이 출전하는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이 진행된다.

이 부사장은 "넥슨은 올 지스타를 통해 신작들과 기존 작품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자신있게 보여줄 것이다"며 "온라인, 모바일을 아우르는 넥슨이 보유한 다양한 IP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넥슨만의 놀이터에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다양한 플랫폼, 장르에서 넥슨의 IP 파워를 설명한 이정헌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