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주, 17173 닷컴 평가 8위 랭크

중국에서 ‘아키에이지’ 인기가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이하 와우)’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일 중국 최대 게임웹진 17173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 중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현지명: 上古世?)가 블리자드의 와우를 누르고 온라인게임 8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는 정식서비스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 9월 17일에서 23일까지 17173 닷컴이 집계한 온라인게임 순위 데이터에서 인기도 35891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인기도 35964에 이어 73포인트 차이로 8위에 랭크됐다.

특히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상위권이 고착화되어 가는 시점에 아키에이지의 이 같은 선전은 새로운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와우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에서도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이 위축되어 대작으로 불리는 온라인게임 신작이 드물게 나타나는 가운데, 높은 자유도와 다이내믹한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가 중국 온라인 게이머들의 겜심을 휘어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의 마케팅 일환으로 중국 아이돌 걸그룹 SNH48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콘서트 및 뮤직 비디오, 화보 등을 통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9월 넷째주, 17173의 온라인게임 순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