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회에서 밝힌 쿤룬코리아 김대섭 PM의 목표


▲ '난투 with Naver' 게임 소개를 맡은 쿤룬코리아 김대섭 PM

중국 모바일 e스포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은 '난투'가 부동의 국내 모바일게임 상위권에 도전한다.

쿤룬코리아는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난투 with Naver 시연회'를 열고 게임 소개와 향후 일정, 계획 등을 공개했다.

행사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난투 with Naver'는 유명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 온 듯한 게임이었고,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 후 모바일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게임 소개와 함께 中개발사 넷이즈의 왕두 PM과 쿤룬코리아의 김대섭 PM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김대섭 PM은 "국내 출시 후 5위권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난투 with Naner'의 QnA 전문이다.


▲ 난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넷이즈의 왕두 PM과 쿤룬코리아의 김대섭 PM

Q. 난투가 중국 내 성공한 요인은 무엇인가?

왕두 PM : 난투는 PvE에서 RPG적인 느낌을 받고, PvP에서 AOS의 느낌이 강하다. 이 상반된 두 요소를 섞은 게임은 드물었다. 각기 다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Q. 중국 이용자들은 PvP와 PvE 중 어느 콘텐츠를 더욱 즐기나?

왕두 PM : 매일 8000만명의 이용자들이 PvP와 PvE 모두 활발히 즐기고 있다. 특히 PvP의 인기가 좋은데, 중국의 무선 인터넷 환경이 좋지 못해 와이파이 대전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 무선 인터넷 망이 잘 발달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모바일 e스포츠로 계획은 어떠한가?

김대섭 PM : 중국에서 난투는 e스포츠로 활성화 되어 있다. 한국은 출시 후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Q.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한 이유라도 있나?

왕두 PM : 네오X 엔진을 사용했고, 18개월 동안 개발에만 매진했기 때문에 품질은 자부한다.

김대섭 PM : 네오X 엔진이 보다 최적화 성능이 나았다.

Q. 출시 후 업데이트 계획은?

김대섭 PM : 출시 후 2~4주 간격으로 신규 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방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고, 6~12개월 가량 즐길 수 있는 대형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Q. 출시 후 한국형 영웅이 등장할 가능성은?

김대섭 PM :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한국적인 영웅도 등장할 계획이다.

Q. 모바일게임 시장의 상위권은 고착화가 되었는데, 기대하는 목표치는 어느 정도 인가?

김대섭 PM : 일단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이고, 순위로 표시하자면 매출 TOP 5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Q. 3개의 영웅 중 1개만 이용자가 플레이 할 수 있는데, 3명이 모든 영웅을 다 플레이 할 수 없나?

김대섭 PM : 총 6명의 이용자가 3대3 매치 벌이는 모드는 중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한국에서 이 모드를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Q. 난투가 AOS 장르인데 RPG 성장 부분에서 과금에 따라 밸런스 차이가 예상된다.

김대섭 PM : AOS(PvP)에 사용되는 영웅들은 모험모드에서 성장시키게 된다. 새로운 영웅을 육성하려면 필요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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