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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아버지가 또 한번 감춰놓은 예능감을 발산했다.

MBC '무한도전' 8일 방송에는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방송에 이어 여섯 팀이 무대에서 부를 노래를 준비하는 장면과 가요제 무대 순서를 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요제 순서는 스피드퀴즈를 통해 정해졌다. 꼴찌를 기록한 광희-지드래곤-태양은 첫 번째 테이프를 끊게 됐다. 이어 박명수-아이유, 하하-자이언티, 정준하-윤상, 유재석-박진영 정형돈-밴드 혁오 순으로 결정됐다.

이어 각 팀의 준비 과정이 공개된 가운데 하하와 자이언티 팀의 방송장면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티의 가이드 녹음에 따라 하하의 녹음이 끝나자 피쳐링으로 자이언티가 아버지를 곡에 투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자이언티의 아버지는 가사 중 "나 해솔이 아빠인데"라는 부분과 실제 자이언티의 전화번호를 말하는 피처링을 맡았다.

하하가 4시간 녹음하며 강행군을 펼친것과 달리 자이언티 아버지는 1분 만에 해당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숨겨놓은 음악성을 과시했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는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13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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