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모바일, 바이두, 공중망 등 굵직한 메이저 대거 참여

[상하이=심민관 기자] 올해로 13회를 맞는 차이나조이가 상하이 신 국제 박람센터에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차이나조이 2015는 B2C 및 부대 전시 행사가 7개관, B2B상담이 3개관에서 진행됐으며, 주변 호텔 등을 통해 컨퍼런스 및 포럼 행사 등이 진행됐다.

B2C 전시관을 통해서는 텐센트, 샨다, 거인, 공중망, 다완 등 중국의 메이저 게임업체들은 물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상하이(SCESH)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참가했다.

B2B 전시관 역시 중국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관했다. 지난해부터 B2B 전시관에는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올해는 대부분이 모바일게임 업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텐센트 모바일과 바이두를 시작으로 도탑전기를 서비스하는 룽투게임즈, 공중망, 스네일 모바일, FL모바일, 레쿠 등 굵직한 업체들이 자사의 주력 모바일게임을 B2B관을 통해 선보이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게임 엔진 업체인 유니티와 에픽게임스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B2B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해 참관했다.

특히 B2B 전시관이지만 B2C 못지않은 부스 디자인과 조형물 등으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보다 유연하게 만들었으며, 깔끔하면서도 절제된 행사장 풍경은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국내 업체로는 크로스파이어로 중국 성공 신화를 이룬 스마일게이트가 B2B 전시관에 참관해 글로벌 게임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중소 개발사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코리아 파빌리온'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담 부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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