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KO를 당했다. 약 6년만에 복귀한 최홍만은 그간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1회 KO패로 쓰러졌다.

최홍만 복귀전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360게임 로드FC 024 인 재팬' 무제한급 경기로 열렸다. 최홍만은 복귀전 상대로 44세 노장 카를로스 토요타(일본)를 맞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토요타는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종합격투기 전적 5승1무6패인 카를로스 토요타는 일본계 브라질 선수로, 키 191cm에 몸무게 125kg으로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다.

최홍만은 큰 키와 긴 리치를 가지고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었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진 못했다.

1라운드 초반 1분간 탐색전을 펼치며 경기에 임하던 두 선수는 대치하던 상황에서 카를로스 토요타의 기습 펀치를 시작으로 접전이 펼쳐졌다.

이어 저돌적으로 연타를 날리는 카를르스 토요타의 펀치를 피하지 못한 최홍만은 복귀전 1분 20여초 만에 무릎을 꿇었다.

이어 토요타의 파운딩이 시작되려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TKO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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