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627억 뷰로 1위 , 콜오브듀티, GTA 2위, 3위

지난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게임 동영상은 ‘마인크래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유튜브와 시장 연구 기업 튜블러랩(Tubular Labs)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유저들이 마인크래프트 영상을 약 627억 회 시청했고, 그 뒤를 이어 ‘콜 오브 듀티’가 234억 회, ‘GTA’ 시리즈가 193억 회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我的世界YouTube??播放量超627?次 男性占比87%

반면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경기 영상은 85억뷰에 그치면서 다른 상위 게임들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케 했다.

유튜브의 사용자가 업로드 한 게임 동영상의 수는 1억2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전체 유튜브 동영상의 1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게임 관련 동영상의 뷰는 총 3640억 회를 넘어서는 등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87%는 남성이 차지했다.
 

我的世界YouTube??播放量超627?次 男性占比87%

또한 추천 및 덧글 등 사용자의 참여 횟수는 69억 개에 달하면서 영화 및 드라마 시청자보다 약 1.8배 높은 충성도를 과시했다.

이처럼 북미, 유럽지역에서는 게임의 대박 흥행은 게임 동영상의 인기와 직결되며, 동영상은 이미 게임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단순히 보는 재미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 동영상 시청 후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 유저들을 다시 게임으로 유입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낳으면서 이에 대한 니즈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게임 중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웨덴의 ‘PewDiePie’는 3,2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스폰서와 광고 수익으로 400만 달러를 챙겼다.

국내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이 이렇다 할 마케팅 플랫폼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게임 동영상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