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스코어 3대1로 압승...100만불 획득

(벤 목록)
삼성 화이트: 마오카이, 루시안, 리신
로얄클럽: 알리스타, 제이스, 질리언

(픽 목록)
삼성 화이트: 카사딘(탑), 랭가(정글), 오리아나(미드), 코르키(AD), 잔나(서포트)
로얄클럽: 라이즈(탑), 판테온(정글), 룰루(미드), 트리스타나(AD), 브라움(서포트)

삼성 화이트가 로얄클럽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컵과 상금 100만 달러를 획득했다.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대결은 강력한 운영력과 역전의 충돌로,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LOL 유저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결승전의 결과는 삼성 화이트에게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다.

1세트는 삼성 화이트의 특기, 강력한 운영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폰’ 허원석 선수의 막강한 포킹 적중 능력과 ‘마타’ 조세형 선수의 시야 장악 능력 등 경기 전반적인 운영에서 로얄클럽의 위에 있었고,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는 삼성 화이트의 ‘댄디’ 최인규 선수의 뛰어난 랭가 실력을 확인하는 경기였다. 랭가를 선택한 최인규 선수는 확실한 갱킹 능력으로 탑라인 ‘루퍼’ 장형석 선수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어 세트 스코어 2-0으로 만들고 우승컵에 더욱 다가갔다.

그러나 3세트에서 로얄클럽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로얄클럽의 ‘Uzi’는 1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도 후반 장악력이 막강한 트리스타나를 선택해 AD 원딜로서 최강자 중에 하나임을 과시했다. 연속된 트리플 킬과 위치 선정에서 유리한 곳을 선택하는 ‘Uzi’의 영향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로얄클럽은 3세트를 승리로 가져감으로 세트 스코어 1-2로 만들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 화이트가 우승을 확정 지은 4세트는 다시 한번 ‘댄디’ 최인규 선수의 뛰어난 경기 운영력이 돋보였다. 초반 ‘임프’, ‘루퍼’ 선수가 로얄클럽에게 죽음으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댄디’ 최인규 선수의 역갱킹 능력으로 킬 포인트를 뒤엎고, 승세를 삼성 화이트의 특유의 강력한 운영력에 결합되어 스노우볼로 작용했다.

삼성 화이트는 킬 포인트 0:2 뒤쳐지는 상황에서 6렙 봇라인 한타를 ‘댄디’ 최인규 선수의 정확한 판단 덕분에 3:2로 역전시켰고, 바로 드래곤까지 이어지는 스노우볼로 연결시켰다.

또 경기 중반에 벌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로얄클럽의 라이즈 ‘Cola’를 첫 번째 타겟으로 삼아 킬로 연결과 더불어 5킬을 거두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삼성 화이트는 강력한 운영을 바탕으로 로얄클럽을 확실하게 휘어잡았으며, 20분에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을 확신하는 마지막 넥서스 파괴 장면에서 4만 관중의 뜨거운 환호 속에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롤드컵 결승전 (삼성 화이트 vs 로얄 클럽)
삼성 화이트 Win : 로얄클럽 Lose (1세트)

삼성 화이트 Win : 로얄클럽 Lose (2세트)
삼성 화이트 Lose : 로얄클럽 Win (3세트)
삼성 화이트 Win : 로얄클럽 Lose (4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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