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캐시 아이템은 시기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현재로 올 수록 점점 강화된 능력을 지니고 있어 없으면 리니지의 모든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런 캐시 아이템도 게임 내 밸런스 측면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도 있고, 반면 뒤늦게 나온 캐시 아이템이 효과가 더욱 뛰어나 반쯤 사장된 아이템 종류도 존재한다.

그럼 현재 캐시 아이템 중 리니지 유저들이 "이건 캐시 아이템 가치를 한다"할 정도의 좋은 평을 듣는 베스트(Best) 5종류를 알아보자.

※ 본 기사는 기자의 주관적인 생각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므로 절대적인 수치와는 다름을 미리 알립니다.
 

캐시 아이템 BEST 5


'5, 전투 강화의 주문서'

전투 강화의 주문서(이하 전강)는 티칼 사원 업데이트를 기념해 리니지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60분 동안 명중률, 공격력, 마법력을 올려주고, 캔슬레이션 마법에도 효과가 사라지지 않아 게임 내 전투에 매우 유용한 아이템으로 활용됐다.

현재는 지속시간이 30분으로 줄어들었으며, 상시 판매 캐시 아이템으로 게임 내 아덴상점에서 살 수 있다. 또, 이용권을 결제할 때도 부가적인 아이템으로 일정한 수량만큼 얻을 수 있다.

전강이 리니지 유저들에게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이유는 사용 효과가 밸런스를 파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서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4, 11주년 에디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11주년 기념으로 이용권 결제와 함께 제공한 '목걸이', '귀걸이' 세트는 당시 '레드 에디션', '화이트 에디션', '블랙 에디션' 세 종류가 있었다.

이 중 물리 공격력 증가인 '레드 에디션'과 마법 공격력 증가인 '화이트 에디션'에 많은 유저들이 선택을 했으며, 회복력 위주의 '블랙 에디션'은 다른 대체 아이템이 존재해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레드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은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고, 그 아이템 효과가 당시 빛나는 고대의 목걸이, 그림자 신전의 귀걸이에 치중된 액세서리 밸런스를 변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매우 비싼 가격이 아니고 월별 이용권 결제에 추가적인 아이템까지 얻을 수 있게 만들어 가격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3, 회상의 촛불'

스탯 초기화 할 수 있는 '회상의 촛불'은 정말 역작이라고 불릴 만큼 파격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속칭 피노가다 캐릭터의 오버 밸런스에 대한 대책으로 나온 것이지만, 회상의 촛불은 초기 베이스 스탯이 힘(STR), 민첩(DEX)인 캐릭터를 다시 살려냈다.

또, 각 클래스마다 최적 스탯에 대한 유저들의 토론이 일어났고, 최초 등장 당시 모든 캐릭터에 2개씩 무료로 지급했으니 더욱 매력적인 캐시 아이템임은 틀림없다.

'2. 스파토이 마법인형'

30일 3,000캐시로 살 수 있는 스파토이 마법인형은 리니지 PvP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불린다.

스턴내성 +10, 근거리 추가 대미지 +2 효과를 가졌고, 그 중 스턴 내성 때문에 원거리/마법 공격 클래스도 PvP에는 스파토이 마법인형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무게를 가볍게 사냥하는 근접 클래스에게는 PvE/PvP 범용으로 쓸 수 있고, 1개월 이용료가 3,000 캐시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아이템으로 평가받는다.

'1. 기억 저장 & 확장 구슬'

100개의 부족한 기억창, 새로운 캐릭터 생성마다 일일이 새롭게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 이런 불편한 점을 '케플리샤의 기억 저장 구슬', '기억 확장 구슬'이 해결했다.

물론 캐시 아이템으로 등장해 유저들의 시선은 달갑지 않았지만, 최대 10개까지 사용해야하는 '기억 확장 구슬'은 게임 내에서 제작할 수 있는 방법도 가지고 있다.

이 두 캐시 아이템은 리니지 유저들의 숙원인 '기억 확장'과 '기억창 복사' 기능을 갖고 있어 고레벨 플레이어들은 필수적인 사용 목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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