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성추행을 당하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술자리 폭력이라는 주제로 MC이효리와 문소리, 홍진경을 포함해 김제동이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미국에서 성추행 당한 일화를 밝혔다. 평소 당당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효리이기에 성추행 얘기가 나오자 패널들 모두 집중해서 경청했다.

이효리는 "뉴욕 신발가게에서 신발을 신어보고 있었다. 그런데 누가 갑자기 내 엉덩이를 꽉 꼬집고 가더라"며 "너무 놀라서 뒤를 돌아봤더니 어떤 외국 남자가 걸어가더라. 말도 안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영어로 욕설을 퍼부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가 밝힌 영어 욕설은 방송에선 효과음으로 처리했고, 이에 김제동은 "저건 욕이라기보다는 비명에 가깝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효리 성추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성추행, 저런 몹쓸놈”, “이효리 성추행, 당황하겠다”, “이효리 성추행, 별루 재미없는데”, “이효리 성추행, 저 성격에 잘 참았네”, “이효리 성추행, 그래도 다행이다”, “이효리 성추행, 대박이군”, “이효리 성추행, 따귀라도 때려주지” “이효리 성추행, 무슨 욕 했지?” “이효리 성추행, 큰일 안당해서 다행”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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