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가 '노 전대통령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함께 식사를 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건호씨가 지난달 초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네티즌들을 고소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찰에 수사지휘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유 전회장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자 SNS를 통해 노 전대통령과 유 전회장이 함께 삼계탕을 먹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유포됐다.

하지만 실제 사진 속 인물은 유 전회장이 아닌 당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던 조윤제 서강대 교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무현 장남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무현 장남 고소 나라도 하겠다", "노무현 장남 고소 썩은 네티즌들 걸러내주시길", "노무현 장남 고소 안하는게 이상하지" "노무현 장남 고소 열받는 나라" "노무현 장남 고소 별 쓰레기들 다있네" "노무현 장남 고소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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