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 출연한 비키니 미녀들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이하 1박 2일) 353회에서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고 멤버들은 강원도 강릉 망상해수욕장에서 시민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날달걀 복불복에서 승리한 김주혁, 김종민, 정준영은 비키니를 입은 미녀들과 데이트를 하고, 대결에서 진 팀은 개그우먼 오나미, 김혜선 등과 데이트를 하는 벌칙을 받았다.

문제는 복불복 상벌의 대가로 여성을 상품화 했다는 점이다. 특히 개그우먼과 데이트는 벌칙이라는 설정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어 눈살을 찌푸렸다는 항의글이 홈페이지에 쇄도했다.

또한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꼭 필요하지 않음에도 비키니 미녀들을 난입시켜 가족시간대 오락 프로그램이라 하기에는 선정적이었다는 비난이 나왔다.

1박 2일 미녀 등장에 네티즌은 “1박2일 미녀, 보기 좋은데 뭘”, “1박2일 미녀, 이제 예능도 벗는구만”, “1박2일 미녀는 좋은데 오나미는”, “1박2일 미녀, 개그우먼은 무슨 죄야”, “1박2일 미녀 등장 격떨어지네”, “1박2일 미녀도 아니다”, “1박2일 미녀는 무슨 비키니걸”, “1박2일 미녀가 갑자기 왜 나온거야” “1박2일 미녀 케이블TV인줄” “1박2일 미녀 막장이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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