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투사의 피가 흐르는 오크 주술사 '레가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신규 주술사 영웅 ‘레가르 어스퓨리(Rehgar Earthfury, 이하 레가르)’를 공개했다. 레가르는 워크래프트 시리즈 최고의 검투사이자 대지 고리회 주술사로 활약한 오크 종족으로 히어로즈에서도 타고난 검투사이자 주술사의 치유 능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 '레가르' 소개 영상

 

스랄의 냉철한 조언가, '히어로즈'의 Support 영웅으로 거듭나


드레노어 행성의 오크 부족으로 태어난 레가르는 오크의 통과 의례로 여겨지는 첫 살상을 훨씬 어린나이에 행하는 비범함을 보였던 존재다. 오우거 무리와 전쟁을 치르던 중 그들에게 붙잡힌 레가르는 강한 전사로 키워져 오크의 투기장에 팔아 넘겨지지만 결국 지하 투기장의 투사로 거듭나 부와 명성을 얻게 된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은 레가르는 투기장 팀을 꾸리고 핵심 멤버인 로고쉬를 이끌며 전투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팀의 리더로 활약하게 된다. 전투에 대한 욕구를 채운 레가르는 모든 과거를 뒤로 하고 파괴된 아제로스를 치유하는 대지고리회의 주술사로서 자신만의 구원의 길을 택하게 된다.

스랄의 냉철한 조언가로서도 활약했던 레가르는 그의 숨길 수 없는 전투 기질과 주술사 능력을 토대로 히어로즈에서 지원형(Support) 영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 '레가르' 주술사 스킨


▲ '레가르' 무쇠발톱 스킨

 

'피의 욕망', '연쇄치유'로 팀 전체의 관장하는 리더 역할


히어로즈에서 레가르는 전직 검투사 오크답게 근접 및 주문 공격을 펼치는 등 통상적인 지원형 영웅에 비해 다재 다능한 모습으로 동료에게 힘을 실어주는 영웅으로 등장한다.

레가르는 동료의 전투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도, ‘연쇄 치유’를 통해 체력을 보충하고, ‘번개 보호막’을 통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할 뿐 아니라 신속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늑대 정령’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또한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 주술사를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인 ‘피의 욕망’을 궁극기로 사용하여 팀의 공격 능력을 향상시켜, 히어로즈에서도 탁월한 리더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레가르'의 기본능력과 기술들 (클릭하면 확대)

 

히어로즈는 현재까지 공개된 28명의 영웅들은 물론 지속적으로 추가 공개되는 영웅들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 내 영웅 페이지(http://www.heroesofthestorm.com/ko-kr/heroes)와 ‘영웅 집중 조명’ 시리즈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는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인 히어로즈는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를 통해 추후 진행될 베타 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