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게임이 대중화 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장르는 바로 퍼즐류 게임이라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애니팡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는 캔디크러쉬사가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에 엄지손가락을 올리게 만들었다.

주요 중국 게임 매체 등은 이같은 지능 계발형 퍼즐류의 게임이 총 4개의 성공 DNA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쉽고 빠르게 전파시킬 수 있는 소셜성, 귀에 쏙쏙 감기는 사운드, 10~60대까지 가능한 쉬운 조작, 거부감 없는 유료화 모델 등이다.

스마트폰의 중요한 성공 요소로 소셜성을 말하는데, 이는 캐주얼류 게임의 홍보 뿐만 아니라, 유저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촉진시킨다. 많은 캐주얼게임이 소셜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하지만 실상 유저들이 느끼기에 부족한 게임들이 더 많다. 캔디크러쉬사가의 경우 점수 기능은 강력한 소셜성을 자랑하며 게임을 성송 시킨 배후 요소로 꼽히고 있다.

사운드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캐주얼, 퍼즐류 게임이 뛰어난 음향 효과를 자랑했다. 귀여운 음악의 연속적으로 나오기도 하고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누구나 알만한 축하 음향 등이 활용되면서 게임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조작법의 다양성과 게임 내의 요소, 즉 튜토리얼, 라이프 수량, 경험치 등의 설계도 매우 중요한 요사이다. 퍼즈률 게임은 모두 튜토리얼을 사용하며, 시간 제한과 능력(에너지)의 업그레이드로(무료와 유료 모두 포함) 고득점을 얻는다. 다양성 외에, 몇백개의 단계 설정 또한 하나의 큰 특징이다.

거부감 없는 유료화 모델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큰 요인이다. 게임의 이익성에 대한 평가 결정을 유저의 지불 기회로 보았으며, 게임 어플리케이션 자체로 획득하는 수입 혹은 이윤(이러한 숫자는 엄격 기밀이다)과는 무관하다.

매출이 가장 높은 두 종의 어플리케이션은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많은 횟수로 이용자에게 제공했으며, 다른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기고 있는 게임의 캐시를 보충하는 방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분석에 따르면 4개 DNA를 충족시켜주는 게임은 캔디크러쉬사가가 유일하다. 사운드를 통해 정방향의 적극 강화와 단계 설정(한 맵을 깨고 다음 맵을 가는 그런 것)의 다양성, 소셜성을 직관적으로 도입했다.

향후 서사적인 요소나 스토리가 담겨 있는 퍼즐류의 게임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전세계를 호령한 퍼즐게임 '테트리스'를 미뤄볼 때 퍼즐류의 게임에서 스토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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