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4일차 20매치 경기결과

PNC 베트남 대표팀이 20매치에서 승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동욱 기자)
PNC 베트남 대표팀이 20매치에서 승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동욱 기자)

베트남이 PNC 4일차 20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했다.

19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2022 펍지 네이션스 컵(PNC)' 4일차가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PNC 2022에는 4개 권역 16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PNC 2022에 참여했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광동 프릭스의 ‘래쉬’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 조기열,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매치 자기장은 에란겔 부두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는 일본과 랜드마크 멸망전을 펼쳤고 '피셔'의 활약을 앞세워 싹쓸이했다.

한국은 인서클 하는 과정에서 대만과 브라질에 각각 1킬씩을 내줬다. 핀란드는 중국과 2층집 라인에서 일전을 벌였다.

중국에게 교전 능력이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핀란드 '페이지'가 집중력 높은 공격으로 반전을 만들었다. 이어 '페이지'는 브라질 '브이에이치지'까지 마무리하면서 탈락시켰다.

4페이즈 영국은 자기장이 불리한 상황에서 미국의 차단선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마무리됐다.

TOP4는 베트남과 아르헨티나, 한국, 핀란드가 생존했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자기장 서쪽에서 한국을 마무리지었고 베트남은 홀로 남은 핀란드의 '페이지'를 정리했다.

베트남과 아르헨티나는 오랜 신경전 끝에 힘싸움을 벌였다. 베트남은 자기장 주도권을 바탕으로 수류탄을 활용해 계속해서 두드렸고 결국 균열을 만들면서 승리, 치킨을 챙겼다.

베트남은 이전 경기에 이어 이번 매치까지 치킨을 챙기면서 브라질과의 14점차를 극복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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