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일차 9매치 경기결과

PNC 일본 대표팀 (사진=김동욱 기자)
PNC 일본 대표팀 (사진=김동욱 기자)

일본이 PNC 2일차 9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했다.

17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일차가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PNC 2022에는 4개 권역 16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PNC 2022에 참여했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광동 프릭스의 ‘래쉬’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 조기열,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9매치 자기장은 에란겔 야스나야 폴야나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한국과 미국이 1평집 일전을 벌인 가운데  '로키'와 '이노닉스'가 견고한 샷을 보여주면서 승기를 잡았다. 

4페이즈 자기장 북쪽에서는 영국과 브라질이 맞붙었다. 서로 인원 교환을 했지만 핀란드의 견제를 받은 영국이 먼저 탈락했다. 

5페이즈 독일은 자기장 남서쪽 능선에서 캐나다를 제압하고 인서클에 성공했지만 뒤이어 중국과의 힘싸움에서 패하면서 마무리됐다.

TOP4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이 생존했다. 중국은 베트남을 먼저 정리하고 자기장 외곽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자기장이 1층집 라인에 떨어지면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고, 인서클하는 중국을 일본과 함께 집중 견제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힘싸움에서 밀리면서 일본에게 치킨을 내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