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이은 흥행작 군림 예고

우마무스메 대표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우마무스메 대표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0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출시를 앞둔 가운데 게이머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 관련 장르 게임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독보적이라는 게 게임업계는 물론 게이머들의 주된 의견이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 후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한편 관련 업계는 지난해 매출을 1조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에 돌입한 우마무스메는 10일 만에 1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아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아 현지화 및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일본 서브컬처 게임을 국내 퍼블리싱을 진행하면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관련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월드 플리퍼'에 이어 사이게임즈와 세 번째 협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이번 우마무스메 역시 완성도를 위해 사이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은 히트작을 만들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2021 지스타' 오프닝에서 영상이 최초 공개된 우마무스메는 지하철, TV 광고 등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게임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채널 연재 콘텐츠를 통해 관련 정보를 꾸준하게 공개하는 등 이용자들과의 접점도 늘리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우마무스메의 독창적인 컨셉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에 출시 1년이 넘은 일본 시장에서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국내 서브컬처 게임 수요층도 꾸준히 늘고 있어 이와 같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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