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과 넥슨 게임이 함께하는 장기 사회공헌 캠페인

넥슨재단이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와 함께 장기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메이플스토리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생활 및 재활에 관심을 가지며 외부 장치를 지원하고 언어재활 치료를 돕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마비노기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성인이 된 후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들의 취업활동을 돕는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두 게임의 사회공헌활동은 넥슨재단이 오랫동안 지속해온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닿지 못하는 취약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후원을 유저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넥슨재단과 넥슨 게임이 함께하는 장기 사회공헌 캠페인

 

 

2021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장애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청각장애 인구는 전체 장애인구의 약 16%로, 두 번째로 비율이 높다. 특히 국내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난청을 확진 받은 아동은 3살 이전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재활치료를 꾸준히 지속해야 일반학교에 진학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하여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듣게 하는 수술로, 신생아 난청검사를 통해 난청을 확진 받은 아동들은 보통 생후 12개월경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게 된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 2018년 5월 ‘핑크빈 나눔의 프로젝트’를 통해 15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이후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재단과 함께 청각장애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인 '외부 장치'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후 및 고장 난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돌의 점령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저들과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게임 내에서 ‘행복이 쌓였담' 모자 아이템 1만 개가 판매될 때마다 1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 19일 캠페인 시작 2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 20만 개가 모두 소진되어 총 2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언어 재활 치료 교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청각장애 아동들이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필요한 언어 재활 치료를 가정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받을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재활 치료 교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제작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장기적 관점에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생활 지원과 우리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에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마비노기도 넥슨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발달장애는 지능, 언어 사회성 등의 발달이 늦거나 왜곡되어 나타나는 장애를 총칭한다. 2021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평균 고용률은 약 29%로, 지체장애인(65.4%), 시각장애인(59.1%)과 비교해 평균 고용률이 가장 낮다.  

마비노기와 넥슨재단은 이처럼 낮은 취업률과 열악한 처우 등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발달장애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과 손을 잡았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농장, 카페, 문화공간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비노기는 푸르메소셜팜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한 모종, 배지, 양액, 친환경 작물보호제, 수정벌 등 농업 필수 소모품 비용을 기부했다. 또한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지원, 개발팀 현장 자원봉사, 유저 참여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 넥슨재단의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관심

넥슨 게임들의 적극적인 후원 활동은 넥슨재단이 중점을 두는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넥슨재단은 넥슨의 핵심 키워드인 ‘창의’와 ‘재미'를 중심에 두고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의료 시설 확충, 교육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중인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Respite care) 시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넥슨재단이 이뤄낸 성과이다. 또한 넥슨재단은 대전충남 지역 소재 국내 최초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과 경남권 최초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넥슨재단은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 ‘NYPC’ 창의적 놀이문화확산을 위한 브릭 사업 ‘플레이노베이션’, 게임과 다양한 예술의 접목을 시도하는 ‘보더리스’,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및 도서 기부사업인 ‘넥슨작은책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 게임과 넥슨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우리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넥슨 게임과 넥슨재단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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