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게임

컴투스홀딩스의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구글·애플 양대 마켓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워킹데드’는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워킹데드’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색다른 재미요소를 갖추고 있다.

■ 워킹데드: 올스타즈,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워킹데드:올스타즈 대표 이미지(출처=컴투스)
워킹데드:올스타즈 대표 이미지(출처=컴투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워킹데드’ 오리지널 그래픽 노블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한 수집형 RPG다. 암울한 근 미래, 좀비(워커)가 창궐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을 무대로 생존을 위한 투쟁을 소재로 삼았다. 

이 게임은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원작 IP를 확장해 의미를 더했다. ‘미숀’, ‘네간’, ‘글렌’ 등 인기 원작 캐릭터에 더해 자체 개발한 창작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콘텐츠의 폭을 넓였다.

또한 이야기의 무대도 원작의 애틀랜타, 워싱턴, 인디애나 지역에 더해 뉴욕 버팔로 지역까지 확장해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게임의 키워드는 ‘생존’이다. 유저는 좀비(워커) 사태의 생존자로, 생존자들의 밀집지역인 ‘타운’에서 좀비와 약탈자들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동료와 물자를 모아 세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좀비와의 전투, 생존 물품 수집과 동료 확보, 캐릭터별 스킬 습득 등 다양한 활동은 물론, 플레이어간 협력을 통해 세력을 넓히며 다른 생존자 그룹(PvP)과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동안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던 워킹데드의 팬들은 이 게임을 통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좀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 글로벌 IP의 힘 보여준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아트웍(출처=컴투스)
워킹데드 올스타즈 아트웍(출처=컴투스)

워킹데드는 로버트 커크먼 등 다수의 인기 만화가가 집필한 그래픽 노블로 2010년 ‘아이스너 시상식(Will Eisner Comic Industry Awards)’에서 ‘최우수 온고잉 시리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좀비 소재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재해석해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성장과 갈등, 처절한 투쟁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빚어낸 것에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2003년 출간 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코믹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영화, 만화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어 글로벌 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워킹데드’ TV시리즈는 2010년 첫 시즌 방영 후 전 세계 드라마 순위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현재 시즌11이 방영 중이며 오는 10월 9일에 방영될 에피소드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워킹데드’ 원작 IP의 힘을 바탕으로 RPG 개발 노하우를 쌓아온 ‘펀플로’의 개발력이 더해져 월메이드 게임으로 탄생했다.

국내에서도 좀비 소재 콘텐츠들에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 ‘워킹데드’가 게임 영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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