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순...중국 개발 '굳건'

 

 

지난달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모바일 게임은 텐센트의 '왕자영요'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왕자영요'는 2억7450만 달러(약 3510억 원) 매출로 집계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왕자영요의 96.4%가 중국에서 발생했고, 태국과 대만이 각각 1.4%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과 텐센트가 공동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억 1800만 달러(약 2788억 원)로 추정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 지역에서 61.7% 매출이 나왔고, 미국이 8.8%를 차지했다.

문액티브의 캐주얼 게임 '코인 마스터'는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W'와 '리니지M'은 각각 2위와 6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지난 4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70억 달러(약 8조 9530억 원) 매출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수치다. 1위 시장은 미국으로 전체 매출의 27.7%, 19억 달러(약 2조 4300억 원)로 집계됐으며, 구글플레이가 없는 중국은 20.4%로 2위, 일본은 1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