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노닉스', 광동프릭스 '이엔드' 참석한 디스코드 인터뷰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6 아시아'가 반환점을 돌았다.

PCS6는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아메리카, 유럽 등 총 4개의 권역에서 펼쳐지는 온라인 이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 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은 권역 별 25만 달러(총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6일간 일일 5매치, 권역 당 총 30매치를 치른다.

한국이 포함된 PCS6 아시아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 진행된다. PWS: 페이즈1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한국 6개 팀과 대만, 일본 각각 1개 팀, PCL 2022 스프링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 중국 8개 팀이 출전했다.

PCS6 4일차 결과 중국 팀들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엔루(178점), 티엔바 이스포츠(158점), 쥐푸(156점), 페트리코 로드(154점) 순으로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 팀은 131점을 획득한 젠지가 5위에 올라있으며, 광동프릭스는 120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PCS6 초반에 비해 고전하고 있는 한국 팀들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젠지 '이노닉스'와 광동프릭스 '이엔드'가 참여한 디스코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젠지 '이노닉스'

- 2주차 4일차가 마무리됐다 소감은

이노닉스: 중국 팀에 기세에 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엔드: 기세를 타면 잘할 것 같은데 아직 못타고 있는 것 같다.

- 2주차를 앞두고 어떤 점을 보완했나

이노닉스: 인원 보존과 자리 잡는 것을 보완하려고 했었다.

이엔드: 말 맞추는 것, 그리고 위험한 각 인지시키고 실수 줄이는 것을 보완하려고 했다.

- 미라마에서 유독 한국 팀이 약한 것 같은데, 이유는 무엇이라 보는지

 

 

이엔드: 중국 팀이 교전을 잘하다 보니 밀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노닉스: 저도 같은 생각이다.

-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 팀들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한 방법은 

이노닉스: 치킨 한 번에 킬포인트 많이 올리고 기세를 다시 잡아야될 것 같다. 중국 팀들이 워낙 교전을 화끈하다 보니 역으로 빈틈을 노리는 것도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이엔드: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고득점을 한 번 하면 흐름 타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이노닉스: 아쉬움은 뒤로 하고 10매치 남았기 때문에 집중력 올려서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엔드: 남은 10매치, 충분히 남았다고 생각하고, 부족했던 부분 많이 보완해서 최대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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