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초 분량의 기술 데모 영상 공개

'배틀그라운드' 아버지라 불리는 '브랜든 그린'이 개발 중인 신작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했다.

18일 브랜든 그린은 자신의 SNS을 통해 자신이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에서 제작 중인 신작 '프롤로그'와 관련된 46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초 개발 초기의 기술 데모이며, 행성 크기의 세계라는 게 브랜든 그린의 설명이다.

앞서 브랜든 그린은 '배틀로얄' 장르에서 벗어나 다른 장르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새로운 기술 적용을 실험하고 게임 공간 내에서 상호 작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를 개발 중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브랜든 그린은 'ARMA' 시리즈 DayZ 파생 모드에서 '배틀로얄' 장르를 첫 시험대에 올렸으며, 'H1Z1'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를 맡았다. 이후 당시 블루홀지노게임즈(현 펍지주식회사)에 합류해 '배틀로얄' 장르 열풍을 이끈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했다, 지난해 9월 크래프톤에서 퇴사한 브랜든 그린은 동명의 스튜디오인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을 암스테르담에 새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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