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까지 단 '1세트'

30일(한국시간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3경기에서 T1이 집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전을 했다.

담원기아는 '케니언' 자르반은 미드와 바텀 라인을 종횡무진하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경기 초반 날카로운 갱킹으로 '페이커'의 라이즈를 잡아낸 한편 5분경 상대 정글러 '오너' 신짜오를 따냈다.

T1 '페이커' 라이즈는 궁극기를 활용해 '오너' 신짜오와 함께 담원기아 '베릴' 마오카이를 끊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미드 첫 포탑을 내주며 성장이 뒤쳐졌다.

그러나 T1은 20분경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담원기아 '고스트' 미스포츈을 처치했고 이어 상대를 포위하는 형태로 압박을 넣으며 2킬을 더 올렸다.

27분경 한타에서는 '베릴' 마오카이와 '케니언' 자르반을 순식간에 녹이면서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쌍둥이 앞 타워를 하나씩 철거하고 집중력 높은 교전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T1은 '칸나' 케넨 궁극기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고 넥서스까지 철거해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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