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허용하지 않는 타이트한 운영 엿보여

30일(한국시간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1경기에서 담원기아가 승리를 거뒀다.

3분경 T1은 '페이커' 라이즈의 텔레포트를 앞세워 '칸나' 제이스와 함께 담원기아 '칸' 루시안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바텀에서 T1 '오너' 뽀삐의 갱이 실패로 끝났고 '케리아' 레오나까지 처치됐다. 이후 11분경 담원기아 '케니언' 리신은 날카로운 갱을 통해 다이브를 성공시키는 동시에 상대 바텀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 차이를 벌렸다.

바텀 1차 타워를 내준 담원기아는 18분경 드래곤 싸움에서도 승리한 한편 24분경 바론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둬 압도적인 화력차이를 보여줬다.

T1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담원기아는 상대의 타워를 돌려 깎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고 결국 30분도 채 되지 않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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