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진행된 인원 감축으로 주요 게임사 중 영업이익 증가세

소셜카지노 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최대 25% 수준 연봉 인상 등 새로운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13일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평가제도 개선과 보상세칙 점검 등을 통해 이 같은 보상책이 진행되며 신입사원 연봉테이블도 직군별로 조정된다. 전사 구성원에게 경영 성과에 따라 우수성과자는 최대 50% 수준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인터랙티브는 서울과 시애틀에 오피스가 있는 회사로 국내 코스피 시장과 미국 나스닥 시장 모두에 상장돼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다만 이번 연봉 인상으로 인건비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올 상반기 더블유게임즈 인건비는 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미국 자회사의 구조조정 영향인데, 이에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와 비교해 홀로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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