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초반 인기 유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중 가장 강한 연맹을 뽑는 '올스타 리그' 개최로 화제를 모은 '인피니티 킹덤'이 출시 초반 순항 중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 킹덤은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70위에서 매출 18위로 가파르게 상승한 동시에 인기 TOP3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의 이유는 SLG의 대표성을 확보한 리그 개최와 대규모 전쟁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기획력 등에 재미를 더하면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떄문. 

인피니티 킹덤은 총 상금 1억 원이 걸린 '올스타 리그'를 개최했다. 인피니티 킹덤이라는 한 장소에서 수많은 SLG의 연맹들 중 최고를 가려내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SLG의 기본 진행과 승리 방식은 유사해 많은 연맹들이 관심을 가졌고, 라이즈오브킹덤즈, 삼국지전략판, 스테이트오브서바이벌 등 다양한 게임 출신 연맹들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결전을 펼치고 있다.

출시 이후 글로벌 이벤트인 국가대항전도 열었다. 한국은 사자를 상징하는 붉은색 루슬란 왕국, 미국과 유럽은 푸른색 이드비아 왕국, 홍콩과 대만은 녹색 비타스 왕국을 맡아 삼파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루슬란 왕국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처럼 연맹, 국가 단위 콘텐츠가 소속감을 더하고 이용자들의 결속력도 커지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아울러 이범수와 김희원, 김성균, 봉태규 등 연기파 배우들을 기용한 TV CF 등도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유주게임즈코리아 관계자는 "출시일부터 SLG 장르와 잘 어울리는 국가대항전과 올스타리그 등 승부욕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피니티킹덤'은 최후의 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현자의 돌’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 왕국이 전쟁을 벌이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헬레네, 멀린, 에드워드, 잔다르크 등 역사 속 인물이 판타지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이집트, 영국, 그리스, 일본 등 다양한 문명을 만날 수 있으며, 사실적인 그래픽을 통해 각 문명의 고유 건축 양식과 매력적인 문화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물, 불, 바람, 번개, 땅, 성스러움, 그림자 등 각 영웅별로 속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활용한 인력 배치와 상성 관계가 승패를 좌우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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