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5%...출시된지 사흘만에 TOP5

21년만에 더욱 선명하게 돌아온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PC방 순위 4위에 올랐다.

27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주말 PC방 게임 순위 4.8%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출시된 이후 사흘만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00년 출시한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제공하며, 총 27분 분량 시네마틱 영상도 새로 만들었다.

디아블로2 원작의 경험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인만큼 게임의 '표면 아래'에선 2000년 당시와 동일한 계산과 게임 로직을 수행하는 오리지널 게임 엔진이 구동된다는 게 블리자드 측의 설명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는 총 7가지 직업이 등장한다. 아마존과 야만용사, 강령술사, 성기사, 원소술사 등으로 각기 특색있는 게임플레이를 선사하며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했던 '드루이드'와 '암살자'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서비스 초반 유저들이 몰리며 서버가 불안정한 현상을 아쉬움으로 남는다. 블리자드는 이에 출시 당일 긴급 점검 2회를 진행하고 개선에 힘쓴 바 있다.

앞서 콘솔 젠 오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롭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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