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퇴사에 무게

차코 소니(Chacko Sonny)

오버워치2 총괄 디렉터 '차코 소니'가 블리자드를 떠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 소속 디렉터 차코 소니는 직원들에게 퇴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블리자드에서 일했던 것은 최고의 경험 중 하나"라고 직원들에게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차코 소니는 지난 2016년 블리자드에 입사해 '오버워치' IP(지식재산권) 게임 개발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차기작 오버워치2 출시를 앞두고 이같은 퇴사에 게임업계는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차코 소니의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 및 성차별 등 문제들이 수면위로 드러나며 블리자드의 고위 임원들의 잇단 퇴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코 소니는 미국 정부 증권거래위원회가 조사한 명단에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단순 퇴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블리자드는 오는 2022년 4월 열리는 '오버워치' 리그는 오버워치2 초기 빌드로 진행된다고 밝혀 개발이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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