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빌드 '리니지W' 알린다

엔씨소프트가 세계 3대 게임쇼인 도쿄게임쇼에 참가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도쿄게임쇼에 참가한다. 엔씨가 도쿄게임쇼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03년 '리니지2' 이후 처음이다.

엔씨는 이번 도쿄게임쇼 TGS 공식 프로그램에 참가해 행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3일 '리니지W' 추가 트레일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W'는 지난달 1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신작이다. 리니지의 3D화와 글로벌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엔씨에서 새롭게 개발한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 타이틀로 전투와 혈맹, 희생, 명예 등 리니지 IP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게임의 완성도를 극도로 끌어올린 리니지의 ‘결정판'이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와 실시간 AI 번역을 지원하며, 크로스 플랫폼으로 PC와 콘솔에서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번 도쿄게임쇼 참가도 리니지W의 이같은 특징을 알리기 위한 연장선상에 있다. 

김택진 대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도쿄게임쇼는 엔씨 이외에도 SK텔레콤, 엔픽셀 등 국내 기업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텐센트와 유비소프트 등이 신작을 알린다. 일본 기업은 캡콤, 스퀘어에닉스, 세가, 코에이테크모 등이 최신 게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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