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오토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가 ‘TFT Asian Championship: 한중일 인플루언서 매치’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번 매치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3개 국가의 인플루언서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다. 아시아 지역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국가대항전이 될 예정이다. 대회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9시에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뤄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이 총집합해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前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팔차선, 유명 TFT 스트리머 꼴픽이, 두니주니, 엠돈이 선수로 참여하며, 감독 타요와 코치 쪼해피롱이 함께한다. 일본에서는 Eyes, Best Sato JP, ‘Nukomaru, JACKPOT TEEMO가 출전하며, 중국에서는 JUANZI, LILUO, Godlike, Honglian, Moyan, Lindo, BINGGAN, FANQIE가 함께한다.

총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이벤트 매치에서는 특별한 규칙이 적용된다. 먼저 경기는 하루에 3라운드씩 이틀간 진행되며, 라운드당 국가별로 3명, 3명, 2명이 출전한다. 이때 첫 라운드에서 2명이 출전하는 국가는 랜덤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3라운드까지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바뀐다.

이후 승패에 따라 순위별로 점수가 부여되며, 형평성을 위해 2명이 출전하는 경우 둘중 더 높은 순위의 선수에게 2배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참가자들은 동료를 지원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로 순위 방어나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최종 순위는 각 선수가 획득한 포인트를 국가별로 합산하여 결정되며, 1등은 우승의 영예와 함께 5,000달러(한화 약 660만원)을 획득한다.

경기 중계는 e스포츠 팬 사이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어온 채민준 캐스터와 신정민, 임성춘 해설이 호흡을 맞춘다. 모든 경기는 라이엇 공식 유튜브 채널, 아프리카 TV TFT 공식 방송국, 트위치를 통해 중계되며, 대회 참가자들의 스트리밍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