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참가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이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공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와 넷마블, 컴투스, 썸에이지, 네오위즈 등이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올해 게임스컴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전면 전환됐다. 액티비전, 에픽게임즈, 반다이남코, EA(일렉트로닉아츠), EA 등 글로벌 유수 게임사들 사이 국내 게임업계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선 펄어비스는 '도깨비(DoKeV)' 공개가 유력하다. 도깨비는 MMO 장르 게임으로 최근 유행 중인 메타버스와 결합해 외연확장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도깨비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을 비롯해 펄어비스 특유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이 압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 마블의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모바일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25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했으며, 78개국에서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오프라인서 진행한 '게임스컴 2019'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터X 홍보에 나선다. 차세대 콘솔 기기 플랫폼을 이용한 FPS 게임으로 중국을 넘어 글로벌을 정조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6월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투명한 적과 싸우는 '스펙터 모드', 크로스파이어X 오리지널 콘텐츠 '포인트 캡쳐 모드'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썸에이지 역시 막판 담금질에 돌입한 '크로우즈'로 글로벌 FPS 팬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크로우즈'는 인기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2018년부터 제작했다. 유성 낙하로 혼란에 빠진 지구를 배경으로 차세대 에너지원과 재앙의 씨앗이라는 이면을 지닌 유성 파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오위즈는 물량공세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스컬', '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등 최근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플레비 퀘스트' 등 PC게임을 출품한다. 또한 게임스컴 인디 아레나 부스에서 PC 패키지 게임 '산나비'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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