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농심 지목...21일 첫 경기 시작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을 확정한 농심 레드포스.

LCK 서머 플레이오프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앞서 농심 레드포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대 1로 제압해 4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지난 19일 열린 T1과 리브 샌드박스와의 대결에서 T1이 3대 0 압승을 거두며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특히 정규 리그 1위인 담원 기아는 30분 안에 상대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농심 레드포스를 골랐고, 이에 담원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 젠지와 T1의 대결이 성사됐다.

정규 시즌에서는 담원 기아가 농심 레드포스에게 2경기 모두 패했지만, 이번 선택으로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T1.

젠지와 T1 역시 정규 시즌 상대 전적은 T1이 앞선다. 다만 지니나 스프링 플레이오프 4강에서 젠지가 3대 0으로 T1을 꺾은 바 있어 우위를 판별하기 어려운 상황.

플레이오프 4강은 오는 21일 담원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로 시작되며, 22일에는 젠지와 T1의 경기가 준비됐다. 이후 오는 28일 일산에 위치한 CJENM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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