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개최되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작년 행사보다 규모를 키워 BTC 부스에 약 300여개에 달하는 기업을 수용한다. BTB 역시 지난해 보다 늘어난 200여 기업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사는 텐센트, 넷이즈, 빌리빌리, 퍼펙트월드 게임즈 등 국내 유수 게임사들은 대부분 참가했으며,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도 부스를 마련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DeNA, 소니, 유비소프트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는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신작 ‘전기천하’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전기천하'는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미르 IP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셩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이다.

이 외에도 이번 차이나조이에는 5G 클라우드 게임, VR/AR, SF, 스마트 카, 트렌드 완구 등은 물론 메타버스 포럼, e스포츠 컨퍼런스, 클라우드 게임 산업 컨퍼런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조직위는 차이나조이2021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회를 동시에 실시하며, 전시장 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관련 검사와 예방 접종(최소 1차까지)을 권고하는 등 방역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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