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개 앱 사용 가능...6종은 게임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이 타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줌 앱스'를 적용했다.

22일 줌에 따르면 '줌 앱스'는 화상 회의 중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마켓 플레이스로 총 50여 개 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는 한편 이용자들 간 공동 작업이 가능하고, 동료, 친구 및 가족과의 상호 작용에 재미와 웰빙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줌은 이에 더해 앱 측면 패널을 확장 및 축소해 여러 줌 앱 간 한 번에 전화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줌이 이번에 추가한 앱 중 6종은 게임이다. 플레이코의 '핸즈업', 퀵세이브의 '워울프 위드 프렌즈', 도피오 게임즈의 '저스트 세이 워드' 등 소셜 및 카드 게임 등이 추가됐다.

제우스 케라발라 ZK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줌 앱은 줌 내에서 타사 앱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줌이 앱에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줌 앱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웰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앱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줌 미팅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비디오 통신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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