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위권 안착...서비스 초반 흥행궤도

텐센트게임즈의 신개념 전략 체인 RPG '백야극광'이 서비스 초반 순항 중인 가운데 긴밀한 소통으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17일 출시한 백야극광은 퍼즐과 턴제 전투라는 독특한 조합에 적절한 RPG(역할수행게임) 요소가 가미되는 등 참신한 게임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비스 보름 만에 글로벌 가입자 수는 700만 명을 돌파하는 한편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최고 매출 각각 6위와 8위에 올랐다. 현재도 10위권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백야극광은 한붓그리기 방식으로 타일을 연결해 공격한다. 4가지 속성 타일을 보다 길게 연결해 콤보 포인트와 연쇄 스킬 강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했다.

RPG 요소를 적용한 일러스트도 수준급이다. 매력 넘치는 스토리를 무장한 캐릭터들이 라이브 2D와 만나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아울러 관련 애니메이션 PV를 잇따라 공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같은 완성도는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유저들까지 끌어모았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총 3000만 원 이상의 일러스트 콘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호응도 얻고 있다.

유저들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장기적인 흥행 발판도 마련했다. 지난 11일부터 공식카페에서 시작한 설문조사에서는 최근 시작한 한정 이벤트 스테이지 '폭풍이 멈추는 때' 관련 의견을 받고 있는데, 이벤트와 동시에 소통 창구를 열어 건의사항을 취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첫 이벤트지만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아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초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유저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백야극광의 향후 서비스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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