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장용준 기용한 정공법 택해

담원기아 '쇼메이커' 허수.

담원기아가 LCK 서머 스플릿에서 젠지의 연승에 제동을 걸고 '왕의귀환'을 알렸다.

4일 담원기아는 LCK 아레나에서 유관중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주차에서 7전 전승의 젠지를 2대0으로 꺾었다.

LCK 서머 2주차와 3주차에서 '고스트’ 장용준을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말랑’ 김근성을 기용하며 변칙 전술을 사용한 담원기아는 4주차에서 다시 장용준을 기용했다.

지난 2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한 담원기아는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잇따라 패하면서 불안함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일 LCK 서머에서 7연승을 이어가던 젠지를 상대로 농심과 비슷한 전술로 상대했지만 경기력은 크게 달랐다.

1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의 비에고가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젠지의 핵심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2대0 승리를 따냈다.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2021 LCK 스프링 우승을 함께 일궈낸 담원기아의 '왕의 귀환'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감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2라운드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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