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의 손자회사 '언캡드 게임즈'

장중산, 데이비드 킴, 제이슨 휴즈

텐센트가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들을 대거 영입해 RTS(실시간 전략)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자회사이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발사인 라이프스피드&퀀텀의 산하 신설 스튜디오에서 PC 기반 RTS 게임을 만들고 있다.

라이프스피드&퀀텀의 산하 개발사는 '언캡드 게임즈' 스튜디오다로 블리자드 출신인 데이비드 킴, 제이슨 휴즈 등 블리자드 출신 인력들이 다수 합류했다.

데이비드 킴은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 디자이너, '디아블로4'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로 근무한 바 있다. 제이슨 휴즈 역시 '디아블로4'의 수석 게임 프로듀서로 일했다.

데이비드 킴은 "차세대 PC RTS 게임을 만드는 것이 지난 10년의 목표"라며 "훌륭한 RTS를 만들고자 한다면 제대로 된 회사와 적합한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신규 RTS 게임을 되도록 빨리 공개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게 목표다. 현재 직원은 총 8명이며, 올해 말까지 2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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